2007년부터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닷컴’ 운영...잡지업계 디지털화 선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인터비즈와 DBR, HBR KOREA, 브랜더쿠 서비스 협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플랜티엠(대표 황창연)은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및 인터비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인 모아진을 통해 동아비즈니스리뷰(DBR),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한국어판(HBR KOREA), 브랜더쿠(BRDQ) 등 매거진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랜티넷 김진해 부회장(좌부터 두 번째), 플랜티엠 황창연 대표(좌부터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촬영하고 있다[사진=플랜티엠]
코스닥 상장 보안기업 플랜티넷의 자회사인 플랜티엠은 2007년부터 국내 최대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닷컴’을 운영하며 대학 및 공공·기업 250여개 도서관에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개인 소비자(B2C)를 겨냥한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인 ‘모아진’을 출시하며 서비스 대중화를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아진 플랫폼은 DBR, HBR KOREA, BRDQ 등 경영과 브랜드 분야의 권위 있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디지털 매거진 콘텐츠 확장과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플랜티엠은 이밖에도 글로벌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지니오(Zinio)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최신 매거진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KT 등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채널 확장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와 함께 매장음악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광고 큐레이션 등 콘텐츠와 브랜드를 결합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플랜티엠 황창연 대표는 “모아진은 단순한 매거진 스트리밍 앱을 넘어 국내외 잡지 발행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향후 AI 기반 번역 및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쇼핑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잡지 산업과 상생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랜티넷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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